▲ 김선호 국립과천과학관 단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김정한 서울여자대학교 박물관장 및 B-MADE센터장(왼쪽에서 네 번째) (제공: 서울여자대학교)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전혜정)와 미래창조과학부 소속 국립과천과학관(단장 김선호)은 26일 경기도 과천시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날 협약을 맺고 인지과학-예술 융합 체험형 과학관 전시 콘텐츠 공동연구를 통한 미래 인재 양성 및 대국민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은 ▲전시 콘텐츠 및 교육 프로그램 공동개발·자문·운영 ▲전시·교육·연구를 위한 최신 정보 교류 ▲기획전 및 행사 등의 공동 개최 ▲전시 및 행사의 적극적 홍보 협력 등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과학문화예술 융합 기반의 독창적 콘텐츠 연구개발 ▲인지과학특별전 전시 관련 협력 및 확대 발전방안 논의 ▲인지과학예술 저변 확대를 위한 콘텐츠 개발 ▲국립과천과학관 인프라를 활용한 전시 콘텐츠 개발 및 유지관리 시스템 개발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창의력 기반의 콘텐츠를 개발해 국내 전시산업 역량을 강화하고 과학 콘텐츠 강국으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지과학과 예술이 융합된 새로운 전시 콘텐츠 디자인 관련 전시의 효율성을 높이고 새로운 과학 분야로 주목받고 있는 인지과학의 대중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국립과천과학관은 지난 10일 서울여자대학교 박물관 및 B-MADE(의생명예술디자인교육)센터(박물관장 및 센터장 김정한 교수)와 공동으로 인문·예술융합 인지과학특별전 ‘눈이 보는 것! 뇌가 보는 것!’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대중에게 어렵게만 느껴지는 ‘인지과학’을 ‘예술작품과 놀이’를 통해 소개하는 과학과 인문·예술 융합 전시다. 인지과학특별전은 국립과천과학관 중앙홀 2층에서 오는 6월 6일까지 계속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