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왼쪽)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출처: 뉴시스)

“적절한 시점에 북한문제 해결될 것”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앞서 “북한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AP, AFP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G7 정상회의 참석차 이탈리아 시칠리아섬을 방문 중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비공식으로 만난 자리에서 “적절한 시점에 북한 문제가 해결된다는 데 내기를 걸어도 좋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에 대한 자세한 언급 등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정부는 지난 14일 북한이 지대지 중장거리 전략 탄도미사일(IRBM) ‘화성-12’형의 시험발사를 진행하는 것 등에 대해 협상 내지는 군사 개입 가능성을 동시에 열어 놓고 있어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아베 총리는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중동 순방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담 참석에 대해 경의를 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틀간 열리는 G7 정상회의 참석 일정을 끝으로 첫 순방 일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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