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주노, 징역 2년 구형… “서태지와 아이들 재결합 원해” 이제는 이룰 수 없는 꿈? (출처: SBS)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이주노가 사기와 강제추행 혐의로 검찰로부터 징역 2년형을 구형받은 가운데 과거 인터뷰가 덩달아 눈길을 끈다.

이주노는 1992년 서태지와 아이들로 데뷔해 해체 이후에도 꾸준하게 서태지와 아이들의 재결합을 원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앞서 이주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솔직히 재결합 시기가 언제일지 장담할 수는 없지만 저는 언제든지 할 의사가 있다”며 “팬들이 우리가 셋이 함께 하는 모습을 원한다면 70이 넘더라도 재결합 무대에 설 마음이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번 일로 인해 서태지와 아이들의 재결합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한편 26일 검찰은 이주노에 대한 형사재판에서 “사기와 강제추행을 병합해 피고인에게 징역 2년과 신상정보공개, 수강명령을 내려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주노는 지난 2013년 지인에게 1억원의 돈을 빌린 후 갚지 못해 사기죄로 고소당한 데 이어 지난해 6월에는 한 클럽에서 두 명의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