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천안시민 300인 원탁토론회’ 포스터. (제공: 천안시)

시 홈페이지 통해 6월 16일까지 접수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구본영)는 오는 7월 5일 유관순 체육관에서 열리는 ‘300인 원탁토론회’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토론회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천안시 홈페이지 ‘천안시민 300인 원탁토론회’ 팝업창을 클릭해 참가자 또는 퍼실리테이터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2030 천안의 미래를 설계하다’라는 주제로 시민참가자와 대화를 이끌어갈 퍼실리테이터(30명)는 성별·나이·지역 등을 고려해 확정할 계획이며 세부적인 토론 의제는 사전 시민들의 인식조사를 거쳐 선정할 방침이다.

토론회에서는 시민들과 함께 2030년까지 발전 가능한 천안을 만들기 위한 실천과제를 토론하고 그 결과를 장기발전계획에 반영하게 된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2030천안의 미래를 함께 설계해 나갈 시민 여러분을 찾고 있다”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의견수렴을 통해 실질적인 정책을 발굴하고 천안시의 백년대계를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토론회는 기존 일방통행식 발표형에서 벗어나 상·하가 없는 원탁에서 시민들이 직접 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수렴하고 합의 과정을 거쳐 천안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하게 된다.

▲ 지난해 200인 원탁토론회 모습. (제공: 천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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