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동성애, 성경적 진리·윤리관에 반해”

[천지일보=차은경 기자] 기독교계 종합대학인 한동대가 “동성애 행위가 성경적 진리와 윤리관에 반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동대는 25일 ‘동성애와 동성애 결혼에 대한 한동대학교의 신학적 입장’을 내고 “성경의 계시와 기준에 충실하려는 복음주의 교회들과 지도자들은 큰 우려와 함께 동성애의 합법화가 반 성경적이며 반 기독교적임을 선언하고 있다”며 “성경의 계시를 중시하는 한동대학교는 이러한 복음주의 교회들과 신앙관을 같이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우리는 문화 안의 대세보다 성경의 계시를 기준으로 삼음을 분명히 한다”며 “우리는 동성애 행위가 근본에서 인간 개인과 공동체에 해와 병을 가져옴을 믿는다”고 선언했다.

또 “우리는 동성애로부터 치유되도록 인도하는 것이 참 인권보호 임을 믿는다”며 “동성애자들도 하나님의 형상으로서의 인권을 가진 사람들이며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권리는 존중하나 동성애로부터 치유받도록 인도해주는 것이 참된 인권의 회복”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