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9일~6월 4일 모집
7월 구청·주민센터 근무

[천지일보=박정렬 기자] 영등포구가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105명을 오는 29일부터 6월 4일까지 모집한다.

대학생들은 구청이나 동주민센터에 배치돼 ▲행정업무 보조 ▲현장조사 ▲민원안내 등 공무원들이 하는 업무를 직접 수행해보면서 구정의 흐름에 대해 배우고 다양한 사회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도시재생홍보관, 자원순환센터, 교육복지복합타운 등 구정 주요시설을 견학하는 현장체험과 채용박람회 및 직업훈련프로그램 안내와 같은 취업과 창업정보를 전달하는 교육도 함께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요즘 공직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많아 경쟁률이 9대 1 정도로 높은 편”이라고 전했다.

근무기간은 7월 3~28일이며,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하루 5시간 씩 주5일 근무한다. 임금은 1일 3만 7350원(중식비 포함)이고, 근무일수를 모두 채울 경우 89만 580원을 받을 수 있다.

자격 대상은 5월 29일 기준 영등포구에 주민등록이 있는 국내소재 대학 재(휴)학생이며 대학원생과 방송통신·사이버 등 원격대생, 졸업예정자는 제외된다.

참여방법은 영등포구 홈페이지 ‘구민참여→온라인 접수신청→대학생아르바이트’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접수된 인원 중 6월 5일 공개 전산 추첨을 통해 최종대상자를 선발한다.

모집인원 105명 중 20명은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저소득한부모가정, 장애수당․자활참여․건강보험 경감대상자 등 차상위계층 ▲국가보훈대상자 등 소외계층 중에서 우선 선정한다. 최종결과는 추첨당일 구청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문자로도 발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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