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지난 달 4일 전남 목포시 목포신항만 미수습자 만남의 장소 컨테이너 앞에서 가족들이 기자회견을 하기 앞서 미수습자 조은화양 어머니 이금희씨가 딸의 사진 앞에 서 있다. 위 오른쪽 사진은 지난 16일 수습 확인된 허다윤양.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세월호 4층 선미에서 수습된 유해가 단원고 미수습 학생인 조은화양으로 확인됐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지난 11~13일 세월호 4층 선미 8인실(4-11구역)에서 발견된 유해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의 유전자(DNA) 검사 결과 조은화양으로 신원이 확인됐다고 25일 밝혔다.

현장수습본부는 지난 10~13일 상의, 바지와 함께 비교적 온전한 형태로 있는 유해 다수를 발견해 국과수에 분석을 의뢰했다.

미수습자 유해의 신원이 확인된 것은 진도 침몰해역에서 발견된 단원고 교사 고창석씨, 선체 3층에서 수습된 단원고 핵생 허다윤양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조은화양의 유해 수습으로 남은 미수습자는 5명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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