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지난 22~25일까지 나흘 동안 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성)가 경기도 부천시 서울신대에서 제111년차 총회를 개최한 가운데 지난해 교인 수가 1만 5477명 줄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총회에서도 기성 교단의 세례교인수는 대폭 줄었었다. 2014년 통계 기준 세례교인 수 35만 5146명보다 무려 3만 4896명이 줄어들어 32만 250명을 기록했다. 당시 기성 교단 측은 각 교회가 부풀려 있는 교인 수를 바로 잡기 위해 명부에만 있는 세례교인의 이름을 정리했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이 수치에서 이번에 또 1만 5천여명이 줄었다.

교인 수는 줄었지만 지출액은 늘었다. 전년대비 110억 8618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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