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서 김진표 위원장이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연례협의단과 면담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위원장이 25일 국제신용평기사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연례협의단과 면담을 진행했다.

이날 국정기획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연수원에서 “산업 구조조정은 속도감 있고, 일관성 있게 추진돼야 한다”며 “산업이나 기업의 구조조정 문제는 지난 6개월간 한국의 정치적 환경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산업과 기업의 구조조정이 더 속도감 있고 일관성 있게 추진돼 우리 경제의 비효율을 제거하고, 경제 혁신과 생산성은 향상되도록 하겠다”며 국가 신용등급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소득 주도 성장, 경제구조의 비효율 제거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구조개혁을 추진할 것”이라면서 “이것은 성장과 고용, 복지를 각각 따로 추진하는 것이 아니라 일체적으로 추진해 골든 트라이앵글을 만들어 내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면담에는 S&P 아시아태평양 지역 담당인 킴엥 탄 선임 이사와 카이 스투켄브록 유럽지역 담당 선임 이사, 이판 푸아 아태지역 담당 이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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