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SK·KT·LG 인터넷가입자가 전국적으로 무려 20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전국 가구당 인터넷 보급률을 감안하면 더는 순수 가입자 증가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매년 신규가입자가 늘고 있는 것은 이미 인터넷을 쓰고 있는 사용자가 통신사를 바꿔 신규가입을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왜 통신사를 옮기는 것일까. 이유는 3사가 서로 ‘가입자 뺏기’ 경쟁을 하면서 인터넷가입사은품이 기존 30만원대 수준에서 최대 60만원대까지 대폭 상승했기 때문이다.
또한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공급업체도 생겨났다. 그중에 가장 주목받고 있는 것은 인터넷가입 비교사이트다. 3사의 사은품과 요금을 비교할 수 있는 사이트는 많은 사은품을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큰 만족을 주고 있다.
하지만 이런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인터넷 신청부터 설치까지, 세심하고 꼼꼼한 체크가 필수라는 것이 업계 목소리다.
온라인공식인증대리점 펭귄통신 관계자는 먼저 인기검색키워드인 ‘인터넷가입 비교사이트’ ‘인터넷가입 사은품 많이 주는 곳’ ‘인터넷가입 현금지원’ 등의 키워드로 검색했을 때 나오는 사이트 중 몇몇 업체는 잘못된 정보와 과장광고로 소비자를 현혹시켜 인터넷신청을 하게 하는 곳도 있으니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인터넷신청을 했을 때 각 통신사별로 할인금액과 결합상품이 다르기 때문에 소비자는 자신의 통신가입상황을 정확하게 가입 상담사에게 말해야 하고 또한 인터넷위약금, 휴대폰 통신사, 요금제, 가족결합인원 등을 정확하게 파악한 뒤에 상담을 받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전했다.
특히 결합상품의 종류로는 SK브로드밴드(SKB, BTV)와 SK텔레콤(SKT)에는 ‘온가족프리’ ‘온가족플랜’ ‘온가족할인’ ‘한가족할인’이 있으며, KT(올레TV, 스카이라이프)에는 총액결합할인(뭉치면올레)이, LG U+(TV G)에는 ‘한방에yo’와 ‘한방에home2’가 각각 있다.
한편 펭귄통신카페는 최대 60만원의 인터넷사은품을 비롯해 인터넷신청 설치 후기를 남기면 상품권, 제주도 왕복항공권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펭귄통신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