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롯데렌터카는 전기차 쉐보레 볼트(Bolt) EV를 도입한 기념으로 제주도 무료 시승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볼트EV (제공: 롯데렌탈)

제주도 무료 시승 프로모션 진행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롯데렌탈 롯데렌터카가 업계 최초로 친환경 전기차 ‘쉐보레 볼트(Bolt) EV’ 장·단기렌터카를 출시하고 이를 기념해 고객대상 제주도 무료 시승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롯데렌터카는 제주 오토하우스에 쉐보레 볼트EV 12대를 도입해 운영을 시작했다. 오는 6월 내 롯데렌터카 서울역지점과 공유차 그린카를 통해 서울과 수도권 지역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롯데렌터카 제주 오토하우스에서 7월 20일까지 볼트EV를 롯데카드 결제 시 6만 3000원(65% 할인), 일반회원 기준 7만 2000원(60% 할인)에 이용할 수 있다. 제주 오토하우스에서 전기차를 대여하는 모든 고객은 차량에 있는 충전카드로 무료 충전이 가능하다. 볼트 EV는 롯데렌터카 신차 장기렌터카로도 만나볼 수 있다.

롯데렌터카는 국내외 친환경 전기차 신 모델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운영해 업계를 선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한국GM 쉐보레와 전기차 고객 경험 확대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지난 3월 ‘쉐보레 볼트 EV’ 공급과 전기차 경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롯데렌터카는 볼트EV 장·단기렌터카 출시를 기념하고 많은 고객들에게 친환경 전기차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무료 시승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롯데렌터카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총24팀에게 제주도에서 2박 3일간 무료 시승의 기회가 제공된다.

쉐보레 볼트EV는 환경부로부터 1회 충전 383㎞의 주행거리를 인증 받았다. 1시간 급속충전으로 전체 배터리 용량의 80%까지 충전되면 300㎞ 이상 주행이 가능해 기존 전기차의 주행거리 제약을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에는 전기차 사용자 포럼(EVuff) 행사의 일환으로 ‘무충전 전기차 여행-서울에서 제주까지’를 주제로 열린 장거리 주행 도전에서 단 한 번의 충전으로 서울에서 제주까지 470㎞ 이상을 완주하는데 성공하기도 했다.

롯데렌탈 마케팅부문장 남승현 상무는 “친환경 전기차는 에너지 패러다임을 혁신적으로 탈바꿈시킬 전 세계적인 화두이자 거스를 수 없는 메가트렌드인 만큼 아시아 1위 렌터카 회사로서 업계 최초로 친환경 전기차에 관심 있는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렌터카는 전국 220여개 영업망과 16만대가 넘는 차량을 보유해 국내 1위, 아시아 1위, 세계 6위 규모를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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