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순천 푸드·아트 페스티벌’ 포스터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순천의 맛, 순천의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는 ‘2017 순천 푸드·아트 페스티벌’이 26~28일 중앙사거리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순천의 대표 음식인 닭구이와 국밥존을 신설하고 국내외 거리예술 공연팀을 초청해 다양한 프린지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개막행사는 26일 ‘소통, 어울림, 상생’을 주제로 객석 없이 스탠드 형으로 모두가 서서 즐기는 행사로 열린다.

식전행사로 팝페라 공연과 25인조 빅밴드 플래시몹을 통해 개막을 알리고 개막행사는 25인조 빅밴드, 시립합창단, 아고라합창단, 방문객이 참여해 합창과 사감댄스로 하나 되는 순천을 알리는 퍼포먼스로 진행한다.

개막행사 후에는 거리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DJ 댄스파티가 시작되어 3명의 DJ와 댄스팀이 출연해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음악으로 신나는 댄스타임을 갖는다. DJ 댄스파티는 행사기간 매일 밤 9시부터 10까지 열린다.

푸드로드(중앙로)에서는 대표음식 닭구이와 국밥 그리고 새로 개발한 주전부리 음식 36종을 맛볼 수 있다. 매실아이스크림 만들기 등 음식체험과 셰프와 함께하는 요리교실도 운영한다.

아트로드(문화의거리)에서는 아트마켓 57개소에서 공예품과 정원소품을 판매하고 아트체험과 인형극, 그림책놀이터 등을 운영한다.

파티로드(남문교 주변)에서는 주무대 공연과 거리공연 등 1일 55회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푸드·아트 페스티벌 기간 중앙로 일원의 교통이 전면 통제된다.

시는 방문객의 교통 편의를 위해 관광지와 축제장간 셔틀버스를 15분 간격으로 3개 코스를 운영하며 남초등학교, 성동초등학교 등 임시주차장 6개소 1500면을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순천의 맛과 멋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2017 순천 푸드·아트 페스티벌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시민과 관광객,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즐거운 축제로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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