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낙연 총리 후보자. ⓒ천지일보(뉴스천지)DB

오늘까지 진행… 29·31일 표결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국회가 25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이틀째 열고 이 후보자에 대한 검증을 이어간다.

이날 인사청문특위는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각각 5명, 국민의당 2명, 바른정당 1명 등 13명으로 위원이 구성됐다.

여야는 첫날 청문회에서 후보자의 아들 병역면제, 부인의 위장전입, 탈세 의혹 관련 의혹 등을 제기한 데 이어 도덕성 관련 의혹을 더 파고들어 ‘송곳 검증’을 하고 주요정책과 자질 검증에도 무게를 실을 예정이다.

여야는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이날로 마무리하고 26일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를 채택한 후 오는 29일 또는 31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총리 인준안을 표결한다.

전날 9년 만에 여야의 ‘공수교대’가 이뤄진 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정책검증에, 야권은 자질 및 도덕성 검증에 집중했다.

다음 주에는 서훈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를 시작으로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등의 청문회가 잇달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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