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의회 의원들이 지난 23일 ‘나눔의 날’을 맞아 장하동 원후마을 모내기를 돕고 있다. 왼쪽부터 윤석진·유화·이상숙·김동규 의원과 이민근 의장, 김진희·홍순목 의원,(제공: 안산시의회)

‘나눔의 날’ 원후마을 모내기 일손도와
토마토 농장 들러 농가 어려움도 청취

[천지일보 안산=정인식 기자] 경기도 안산시의회 의원들이 5월 ‘나눔의 날’을 맞아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민근 의장과 유화 기획행정위원장, 홍순목 문화복지위원장, 김동수 도시환경위원장, 윤석진·이상숙·김진희 의원은 지난 23일 오전 상록구 장하동에 위치한 원후마을을 찾아 2시간가량 모내기를 하며 풍년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농민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찾은 장하동 원후마을은 안산의 대표적인 농촌 지역으로 모내기철을 맞아 의원들이 기계 모내기 이앙기가 지나간 빈 못자리를 채우는 방식으로 일손을 도왔다.

모내기를 마친 의원들은 주변 토마토 농장을 둘러보며 농민들과 자연스럽게 농가의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등 농민들과 진솔하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원후마을 주민들은 안산시의회 의원들이 농가를 찾아 준 것만으로도 농민들에게는 의미가 있고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의회에서 농촌 발전을 위해 다양한 관심을 가져주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민근 의장은 “매달 추진하고 있는 나눔의 날 봉사활동의 영역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모내기 일손 돕기 봉사를 추진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각계와 소통하며 나눔과 봉사 정신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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