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대한항공은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24~26일 3일간 어린이들을 위해 여수공항 및 남도지역 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 강서구 지역 소외 계층 및 김포공항 인근 소음 피해지역 어린이 총 40명이 참가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견학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24일 오전 대한항공 비행기를 타고 여수공항에 도착해 공항 견학을 하며 문화체험 일정을 시작한다.

이어 순천 드라마 세트장과 사천 항공우주박물관을 방문해 참가한 친구들과 친분을 나누는 한편, 해안길을 따라 달리는 레일바이크 체험과 여수 밤바다 위를 운행하는 해상 케이블카 탑승 등 낭만적인 추억을 쌓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 행사는 지난 2009년부터 대한항공과 한국공항공사가 공동으로 매년 진행하고 있으며, 인근 지역사회에 대한 기업과 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지역 나눔 활동 행사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에 있는 지역 사회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 제공을 통해 미래의 꿈과 희망을 키워 밝게 자랄 수 있도록 이번 견학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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