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익산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개소식이 열린 가운데 왼쪽부터 신용회복위원회 이시영 부장, 안광현 사무국장, 김윤영 서민금융진흥원장 겸 신용회복위원장, 이재갑 익산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장, 강윤선 전주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장, 최낙송 캠코 전주본부 부본부장이 테잎 커팅을 하고 있다. (제공: 서민금융진흥원)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전국 36번째이자 전북 지역에서는 두 번째로 익산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개소했다. 익산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는 익산시를 비롯한 군산시, 김제시, 충남 일부(논산시, 부여군, 서천군) 지역을 아우르는 서민금융 현장 접점이 될 전망이다. 전북에서는 지난해 12월 전주에서 처음 개소한 바 있다.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는 수요자가 종합 상담·심사 및 지원 등을 한자리에서 제공받을 수 있도록 주요 서민금융 기관(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참여 및 전산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익산센터는 서민금융 이용자에 대한 원스톱 종합상담과 지원이 가능해 채무불량자(약 1만 600명)에 대한 공·사적 채무조정 상담, 지원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금융취약계층(약 8 5500명) 및 저신용 자영업자(약 1만 7500명)에 대한 신속한 서민금융 지원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익산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개소로 전국에는 총 36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구축됐으며, 서민금융진흥원은 올해 중으로 6개소를 추가 개소함으로써 서민금융 네트워크의 전국망(총 42개소) 구축도 차질 없이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익산센터는 창인동 1가 175-6 SK빌딩 11층에 개소됐으며, 3개 기관에서 총 5명이 파견돼 상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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