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진 동서발전 사장(왼쪽에서 다섯번째), 김성관 동서발전노동조합 위원장(오른쪽에서 다섯번째) 등 노사 관계자들이 노사 공동선언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동서발전)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용진)이 동서발전노동조합과 22일 울산 본사에서 ‘일자리 위원회 운영을 위한 노사 공동선언’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용진 동서발전 사장, 김성관 동서발전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노사 관계자 약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동서발전 일자리 위원회는 사장과 노동조합 위원장을 공동의장으로 하는 기구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경쟁력 강화 및 친환경 대체발전소 건설 ▲실 노동시간 단축, 연차휴가 사용촉진 등 일자리 나누기 ▲비정규직의 차별금지 및 직접고용 전환 ▲실질적 성평등제도 일·가족·생활의 균형 등 제도혁신에 대한 내용을 긴밀히 협의할 예정이다.

김용진 동서발전 사장은 “사람에 대한 투자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야말로 국가경제 경쟁력 확보의 마중물이라는 점에 깊이 동감한다”며 “노사 간 협력을 통한 공공기관 일자리 창출의 모범을 만들어 타공공기관 및 민간부문에까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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