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의회 산건위가 23일 조치원역 뒤편 방음벽 설치 현장을 찾아 점검하고 있다. (제공: 세종시의회)

[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고준일 의장) 산업건설위원회(안찬영 위원장)가 22일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현장 6곳을 방문 점검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소관 주요 사업에 대한 추진 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제43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실시하는 ‘2017년 행정사무감사’를 내실있게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죽림리 도시계획도로와 주차장, 조치원역 뒤편 방음벽 설치, 조치원 제2복컴 예정지, 신안저수지, 장군면 전원주택단지 시범사업 추진 현장 등 6개소를 방문했다.

이태환 위원은 “방음벽 설치시 주변 미관과 시각적 효과를 위해 투명한 방음벽으로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 위원은 “신안저수지 공사 후 바닥의 수생태계 보전이 필요하고, 주변 안전과 방범을 위해 CCTV 등이 설치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제안했다.

김원식 위원은 “도시계획도로 공사시 가로등 설치가 필요하고 법면이 급경사로 완만하게 조정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또 김 위원은 “복컴 설치 시 건물의 활용도를 극대화 하고 에너지 저감이 될 수 있도록 설계가 작성되어야 한다”고 언급하면서 추가적으로 “구거 복개를 할 경우 개인에게도 공공사업과 동일하게 형평성 차원에서 복개 허용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안찬영 위원장은 “방음벽 설치 시 소음방지 효과를 높게 하기 위해 높이를 5m 이상으로 조정이 필요하다”면서 “조치원 제2복컴 설치 시 신도시와 차별된 읍면만의 복컴 시설 기준 수립이 필요하다”고 당부하면서 현장방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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