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아침 화재가 발생한 청량리농수산물시장을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화재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제공: 동대문구)

유덕열 구청장, 전통시장 화재현장 방문

[천지일보=이성애 기자] 서울 동대문구가 23일 아침 청량리농수산물시장 내 반찬가게(동대문구 경동시장로 20-1)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고 원인은 조사 중이며, 인명피해는 없고 불이 난 청량리농수산물시장 반찬가게와 인근 점포 등 10개소가 불에 탔다. 2개소는 점포의 반이 불에 타고 8개소는 일부분이 피해를 입었다.

동대문소방서는 오전 7시 33분 화재 신고를 받고 5분만인 7시 38분 현장에 도착, 화재진압을 시작하는 등 초기대처를 잘 해 큰 화재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 불길은 오전 8시 56분 완전히 진압됐다.

유 구청장은 화재를 보고받고 오전 8시 바로 시장에 도착해 현장을 점검하고 피해 상인들을 위로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인명피해 없이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해 주신 소방관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화재로 피해를 입은 상인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화마의 상처를 이겨내고 정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 23일 아침 화재가 발생한 청량리농수산물시장을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화재현장의 상황을 보고받고 있다. (제공: 동대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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