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피피플과 하나금융그룹 하나사랑봉사단이 함께 진행한 기부책가방이 캄보디아 현지 아동들에게 전달돼 가방을 메고 있는 모습이다. (제공: 해피피플)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해피피플과 하나금융그룹 하나사랑봉사단이 함께 진행한 기부책가방이 캄보디아 썸므라옹톰 지부를 통해 40여명의 아이들에게 전달됐다. 전달된 물품은 책가방, 색연필, 필통 등 학용품 등이며, 그 외에도 하나사랑봉사단 직원들이 직접 만든 티셔츠가 함께 전달됐다. 

썸므라옹톰은 행정구역상으로는 우리나라 경기도에 해당되는 지역으로 이 마을은 농사를 주로 지어 생계를 유지하는 곳이다. 최근 들어 경제침체 여파로 일자리가 부족하고 흉년으로 인해 아이들이 공장이나 대도시 지역으로 일자리를 찾아 가야 하는 상황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전달 물품은 현지지부 센터에서 한국어, 영어, 크마에어(캄보디아어)를 배우는 초등학생 아동들에게 전달됐다. 

해피피플 관계자는 “최근 들어 농촌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아이들의 학용품 구하기는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는 한국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학용품들도 후원을 통해 현지에서 소중하게 사용되도록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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