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르쉐 공식 딜러 SSCL이 지난 22일 서울시청에서 ‘장애인 신체기능 향상 프로젝트-꿈의 엔진을 달다’ 프로그램을 위해 서울시,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제2차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부금 1억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왼쪽부터) 서울시 복지본부 장경환 본부장, SSCL 그레엠 헌터(Graeme Hunter) 사장,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 김원제 회장 (제공: SSCL)

과학적 재활 효과 측정방안 도입 협약 체결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포르쉐 공식 딜러 SSCL이 지난 22일 서울시청에서 ‘장애인 신체기능 향상 프로젝트-꿈의 엔진을 달다’ 프로그램을 위해 서울시,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제2차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부금 1억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장애인 신체기능 향상 프로젝트’는 지난 2016년 시작된 SSCL의 생활밀착형 장애인 지원 프로그램이다. SSCL은 지난 해 대비 기부금을 증액하고 장애인 복지증대에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SSCL은 장애인 소근육 운동과 인지적 발달을 위해 제공했던 레고블록과 더불어 올해 퍼즐, 점토 등의 소도구를 추가 지원한다. SSCL은 다양한 소근육 발달제품 지원을 통해 장애인들의 보다 자연스러운 학습 및 신체기능 회복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SSCL은 올해도 블록 에듀케이션 및 재활의학 연구진 등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프로젝트 자문 위원회를 구성해 실질적인 재활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한 지원자의 운동능력 분석과 근육기능 측정 등 체계화된 계측 지원을 통해 소근육 발달에 대한 효과를 측정할 계획이다.

SSCL 그레엠 헌터(Graeme Hunter) 사장은 “SSCL은 올해 역시 서울시와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함께 한 단계 발전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 김원제 회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장애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재활의지를 독려하고, 정부, 기관, 기업이 함께 사회 확산적인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SSCL은 지난해 4월 서울시·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장애인 신체기능 향상 프로젝트–꿈의 엔진을 달다’를 위한 제1차 사회공헌협약을 체결했다.

SSCL은 협약에 따라 장애인 거주시설 44개소에 조립식 블록을 제공해 꿈의 자동차 마을을 기획하고 만들어보는 실전대회·시상을 진행해 현재까지 총 217명의 장애인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을 받은 바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