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마사회 영등포문화공감센터(지사장 이용선)가 최근 기부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영등포구 관내 사회복지 단체 및 시설 등에 대해 금년도 나눔기부금 1억 4400만원을 지원하기로 확정했다.

기부심의위원회는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1일까지 공개모집으로 접수된 사업을 심사한 결과, 사회복지 단체·시설의 12개 사업 8200만원과 연말 불우이웃 돕기 4600만원, 전통시장 활성화 1000만원 및 기타 지역 복지사업 600만원을 집행할 것을 의결했다.

주요 지원 사업으로는 경로당 어르신 쌀 지원, 장애인 무료급식 지원, 노숙인 시설 보강 및 문화체험, 노숙인 오케스트라 운영 지원 등 지역사회 복지 증진과 불우이웃 돕기 및 노숙인 자활 사업 등이 포함돼 있다.

참고로 기부심의위원회는 총 5명으로 구성되며, 마사회 영등포문화공감센터 지사장 및 영등포구에 거주하거나 근무하면서 지역 내 현황과 사정에 밝은 인사 4명이 참여하고 있다.

영등포문화공감센터 이용선 지사장은 “지역 내 꼭 필요한 사업 위주로 대상이 선정됐으며, 시급성과 중요성 원칙에 따라 나눔기부금을 조기에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 행복한 영등포구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