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과 김희중 대주교.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차은경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남북 정상회담 중재를 요청하는 친서를 보냈다는 보도가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주요 언론들이 관련 보도를 쏟아내는 가운데 청와대 측은 관련사실에 대해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2일(현지시간) 한 매체는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가 “23일이나 24일 교황을 알현해 남북 정상회담 중재를 요청하는 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친서에 ‘남북정상회담’이라는 표현이 없다. 확실히 부인한다”고 한 경제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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