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인천시의회 의총 회의실에서 상반기 인천시 저출산해결방안 연구활동에 참여한 인천여성가족재단에 우수기관 표창을 수여한 후 황인성 인천시의회 부의장(왼쪽)과 문은영 인천여성가족재단 정책연구실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의회 저출산 해결방안 연구회가 22일 인천시의회 의원총회 회의실에서 상반기 저출산 연구 활동에 참여한 우수기관·단체 및 자문위 등에 표창을 수여했다.

인천시의회 저출산 해결방안 연구회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연구활동 우수기관으로 여성가족재단 외 12곳과 산업경제주거분야에 ㈜SD전기 외 1곳 등 연구회 자문위원 등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연구회는 우수기관 표창 수여와 더불어 각 기관·단체별 저출산 해결 방안 모색에 대해 작성한 설문지 전달식을 했다. 전달받은 설문지는 저출산 해결을 위한 연구에 활용할 방침이다.

시의회 저출산 해결방안 연구회는 지난해 12월 대표 박영애 의원, 공동부대표 이영환, 박병만, 이용범, 김경선 의원 5명의 출범식에 이어 지난 2월 14일 각계각층 전문가 30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 위촉식을 통해 출범 5개월 만에 관내 유관기관 12곳과 협약식을 했다.

황인성 인천시의회 부의장은 축사에서 “저출산 해결을 위해서는 중앙정부가 나서야 할 때다. 시의회와 집행부에서도 시민들과 국민들에게 감명 깊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애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세종대왕의 업적 중에 여종이 아이를 낳으면 산모 휴가 100일과 노비 남편에게도 30일의 휴가를 제공해 ‘노비 출산휴가제’를 실시했다”며 “관노비인 국민의 생명권마저도 존중한 세종대왕의 복지 제도를 국가 지도자들이 본받아 출산장려에 협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라고 피력하며 그동안 협조를 아끼지 않은 기관·단체 등에 깊은 감사의 뜻을 표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 22일 인천시의회 의총 회의실에서 상반기 인천시 저출산해결방안 연구활동에 참여한 우수기관·단체 및 자문위 등에 대한 표창을 수여한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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