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 동국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동국대학교(총장 한태식)가 ‘2017년 제1차 한국인권교육포럼’을 개최했다고 22일 전혔다. 동국대와 국가인권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지자체, 시도교육청, 학계, 시민단체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2016년 10월 재개된 인권교육포럼을 활성화하고, 인권교육의 정체성과 과제, 인권교육 발전방안 수렴 및 관련사안의 정례적 논의 등을 위해 마련됐다.

김철홍 국가인권위원회 인권교육기획과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한국 인권교육의 정체성 정립과 방향 모색‘이란 대주제를 가지고 ▲제1주제 ’인권교육이란 무엇인가?(구정화 경인교대 사회과교육과 교수) ▲제2주제 ‘인성교육을 넘어 인권교육으로 : 인성교육의 한계와 인권교육의 필요성’(유성상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교수) 등 소주제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주제 발표 후에는 지정토론을 통해 패널 간 토의하고, 참석자들과 함께 종합토론을 했다.

김상겸 동국대 인권센터장은 “인권침해에 대해서는 법과 제도로 대응하고 있지만, 부족한 점이 많은 것이 사실”이며 “이에 인권교육이 더욱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상환 국가인권위원회 인권교육전문위원장은 “인권교육은 우리 사회의 인권감수성 향상과 인권친화적 문화를 조성하는데 기본이자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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