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해양경비안전서(서장 안두술)가 22일 전남 신안군 하의중·고등학교와 신의중학교 학생 66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물놀이 연안안전교실’을 열고 있다. (제공: 목포해양경비안전서)

도서 지역 청소년 체험형 교육 시행
안전사고 예방법 및 심폐소생술 교육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목포해양경비안전서(서장 안두술)가 22일 전남 신안군 하의중·고등학교와 신의중학교 학생 66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물놀이 연안안전교실’을 열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교육은 안전교육의 기회가 적은 도서·원거리 지역 학교를 위해 목포해경이 안전사고 예방법 및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유의사항, AED(자동제세동기) 시연 등을 직접 체험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연안안전교실을 통해 목포해경은 청소년들의 물놀이 사고에 대한 위기 대처 능력을 키우고 안전문화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켜 해양사고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 목포해양경비안전서(서장 안두술)가 22일 전남 신안군 하의중·고등학교와 신의중학교 학생 66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물놀이 연안안전교실’을 열고 있다. (제공: 목포해양경비안전서)

김정수 해양안전과장은 “직접 실습해보는 체험형 안전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의 물놀이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올바른 안전의식이 정립되도록 지속해서 연안안전교실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해경은 상대적으로 안전교육의 기회가 적은 도서·원거리 지역 학교를 우선 선정해 오는 7월 말까지 관내 34개 학교, 3100여명의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해양사고 예방 ‘찾아가는 물놀이 연안안전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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