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수란 기자] SK테크엑스(사장 김영철)의 여행 기록 애플리케이션(앱) ‘볼로’(VOLO)는 이용자가 직접 쓴 여행기를 책으로 만들어 주는 ‘책으로 간직하기’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책으로 간직하기’ 서비스는 볼로에서 작성한 여행기를 출판이 가능한 편집본으로 자동 변환해 책으로 주문할 수 있는 기능이다. 볼로 이용자라면 누구나 책 표지, 띠지 문구 등을 스스로 디자인하고 주문정보를 입력하면 자신만의 여행기를 책으로 받아볼 수 있다.

출판된 책은 한 손에 들어오는 사이즈(가로130㎜×세로175㎜)이며 세련된 편집 디자인을 적용하고 질감이 느껴지는 고급 수입지를 사용했다. 가격은 80페이지 기준 1만 7000원이다.

볼로는 ‘책으로 간직하기’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선착순 1000명에게 책 제작비용을 지원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 내 앱 이용자들은 여행기 책을 만들 때 1인당 최대 100페이지까지 무료로 지원 받을 수 있다.

SK테크엑스 볼로사업팀 이동욱 팀장은 “온라인상에 존재하는 자신만의 여행 콘텐츠를 책으로 가질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해 이용자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여행의 감동을 오래 추억하고 싶어하는 여행자들을 위한 기능을 앞으로 계속 추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볼로는 정보 검색부터 기록까지 여행 전 과정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네트워크 연결이 끊어져도 오프라인 기록이 가능하고, 여러 명의 이용자가 공동으로 여행기를 작성할 수 있어 기록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안드로이드, iOS 모바일 앱은 물론 웹페이지(www.withvolo.com)에서도 여행기 작성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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