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휘국 광주시 교육감이 22일 오전 광주시의회 광주시의회 제258회 임시회에서 ‘2017년 광주시 교육비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해 제안 설명을 하고 있다. ⓒ지일보(뉴스천지)

장휘국 교육감 광주예술고등학교 이설사업 통과해 줄 것” 당부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 교육청이 금번 추가경정 예산안은 1조 8965억원으로 자정예산 대비 5.6%인 1004억원이 증액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장휘국 교육감이 22일 오전 광주시의회 제258회 임시회에서 ‘2017년 광주시 교육비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제안 설명에서 이같이 밝혔다.

장휘국 교육감에 따르면, 그동안 어려움을 겪었던 누리과정비 미편성액 6개월분 659억원, 광주예술고등학교 이설 추진에 따라 구(舊)전남교육청 청사 부지 매입 계약금 35억원을 계상했다.

광주시 교육청은 올해 세입·세출예산의 주요내용은 특별교부금사업은 270억원을 계상하고 자유학기제 27억원, 일반고등학교 교육력제고 사업 14억원, 진로교육활성화 사업 10억원 등 국가시책사업을 반영했다.

장 교육감은 “이번에 제출한 추가경정 예산안은 국가정책을 충실히 반영하고 광주예술고 이설 부지매입비 누리과정비 등 시급한 사업 추진을 위해 편성한 예산”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광주예술고등학교 교육과 문화가 연계돼 상호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중외공원 일원 시각미디어 문화권으로 이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광주예술고 이설과 관련해선, “총 830여억원이 소요되는 이설작업이 아시아 문화중심도시를 지향하는 광주시의 정책방향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조언과 협조”를 부탁했다.

장휘국 교육감은 특히 “광주시 교육청의 숙원 사업인 광주예술고등학교 이설사업은 금회 추경에서 매입비가 반영돼야 추진할 수 있다”며 “사업의 원할한 추진을 위해 원안대로 통과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