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부산시가 오는 24일 오후 시청 국제회의실에서 ‘아파트의 미래-공급과 소비 그리고 거주’를 주제로 ‘제27차 부산공간포럼’을 개최한다.

부산시와 ㈔부산국제건축문화제가 주최하고 ㈔대한건축학회 부산·울산·경남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부동산, 주거 분야 전문가 초청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시민들과 함께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첫 발제자인 서정렬 영산대학교 부동산금융학과 교수는 ‘아파트의 현재와 미래-부제: Obituary APT(아파트의 부고장)’을 주제로 이야기한다.

서 교수는 주거의 수단일 뿐만 아니라 중요한 투자수단이기도 한 아파트의 현재를 진단하고 과연 미래에도 투자의 가치가 지속 될 것인지에 대해 말할 예정이다.

이어서 이종민 리노하우스 대표는 ‘노후주택 리모델링과 미래’에 대해 말한다.

이 대표는 재건축과 리모델링을 진행하지 못한 노후 아파트들의 환경 개선을 위한 공공과 민간적 차원의 대책에 대해 언급하고 이와 함께 아파트의 대안이 될 수도 있는 단독주택에 관한 작업을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오광석 한국해양대 해양공간건축학부 교수를 좌장으로 이동현 부산발전연구원 도시기반연구실장, 오철호 ㈜상지E&A 사장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해 토론을 이어갈 계획이며 참가한 시민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이번 포럼은 주제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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