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덕행 통일부 대변인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통일부는 22일 민간교류 등 남북관계 주요 사안들에 관해서는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틀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유연하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덕행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남북관계 단절은 한반도의 안정 등을 고려할 때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인도적 지원 목적의 민간단체들의 대북 접촉 신청과 관련해서는 “남북관계가 계속 이렇게 단절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그런 차원에서 여러 접촉과 방북 승인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 등 도발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