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월 북한의 신형 중장거리 전략탄도미사일(IRBM)인 ‘북극성 2형’ 시험발사 현장을 방문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북한이 지상대지상 중장거리전략탄도탄 ‘북극성 2형’을 성공적으로 시험발사했으며,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부대 실전배치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2일 “지상대지상 중장거리전략탄도탄 북극성 2형 시험발사에서 또다시 성공했다”며 “김정은 동지께서 탄도탄 시험발사를 참관하시였다”며 “김정은이 북극성 2형의 부대 실전배비(실전배치)를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은 “탄도탄의 명중성이 대단히 정확하다”며 “북극성-2형 탄도탄은 완전히 성공한 전략무기”라고 말했다.

한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23일(현지시간) 비공개 회의를 소집해 북한 탄도 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로이터 통신, AP 등 외신에 의하면 유엔 안보리는 미국,한국, 일본의 요청으로 이날 유엔 안보리 차원의 긴급회의를 연다.

앞서 북한은 21일 오후 4시 59분경 평안남도 북창 일대에서 탄도 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미사일은 500여㎞를 비행한 뒤 동해에 낙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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