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만희 총회장이 수료생 대표의 사각모 수술 넘기고 있다. 사각모 수술 넘김은 수료했음을 의미한다. (제공: 신천지예수교회)

한국·중국·필리핀·탄자니아 다국 출신 수료생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 이만희) 맛디아지파(지파장 장방식)가 21일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05기 10반의 수료식을 대전시 서구 용문동 신천지 대전교회에서 개최했다.

신천지 맛디아지파 대전교회에서 모인 2042명의 수료생은 국내 대전, 충남·북 외에도 중국, 필리핀, 탄자니아에서 시온기독교선교센터 6개월 과정을 거쳐 수료를 하게 됐다. 이번 수료생들은 2575명을 전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맛디아지파가 21일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05기 10반의 수료식을 개최한 가운데 이만희 총회장이 말씀을 전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예수교회)

신천지교회 이만희 총회장은 수료생들에게 “지난 6개월 성경을 읽고 깨닫는 것을 배웠다면 이제부터는 깨달은 말씀을 생각과 마음에 새겨야 한다”며 “요한계시록 7장의 인(印)맞은 자가 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많은 신앙인들이 천국가기를 소원하고 하나님과 함께 살기를 소망하지만 천국은 아무나 가는 곳이 아니다”며 “천국에 갈 수 있는 자격이 돼야 한다. 말씀을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이 총회장은 요한계시록 등 신약 전반에 걸쳐 수십가지 질문을 던지며 “알면 대답을 내놓을 것이다. 수료를 했든 안했든 이 말씀에 대해서는 완벽하게 깨달아야 한다”고 수차례 강조했다.

▲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맛디아지파가 21일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05기 10반의 수료식을 개최한 가운데 이만희 총회장이 말씀을 전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예수교회)

시온기독교선교센터 고동안 총원장은 격려사에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창조된 수료생들의 수료식을 축하드린다”며 “수료생들은 이제부터는 참된 신앙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필리핀 바콜로드에서 선교활동 한 수료생은 “필리핀에서 신천지와 총회장님에 대해 평화의 사절단이라는 소식을 접하고 당황스러웠다”며 “대한민국에서 신천지는 절대로 가서는 안 되는 곳이라고 들었다. 그러나 필리핀에서는 총회장님의 이름만 들어도 사람들이 ‘그레이트 원더풀(Great Wonderful)’을 외치며 열광했다”고 말했다.

이어 “선교활동이 끝나고 대한민국에 돌아왔고, 신천지를 비방했던 제 마음 가운데 의구심이 들기 시작했다”며 “신천지 시온기독교선교센터에 가서 성경 말씀을 듣고 배우게 됐고, 말씀을 배울수록 하나님과 예수님이 주시고자 하는 진리가 성경에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그 성경을 하나님의 뜻대로 인(印)맞게 하는 곳은 신천지 뿐”이라며 “이제부터 참 신앙인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다.

장방식 맛디아지파장은 “이 수료식은 요한계시록 7장의 인(印)맞은 자가 되기 위한 첫 시작”이라며 “이제부터는 성경에 기록된 대로 밤낮으로 말씀을 묵상해 그 안에 기록된 말씀을 지켜 행하는 자가 되자”고 강조했다.

한편 신천지 시온기독교선교센터는 약 6개월의 과정을 통해 성경개론에서 역사와 교훈, 예언서·계시록 등 성경 전반에 대한 신학 과정을 운영한다. 수강생들은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성경 66권에 나타난 하나님의 뜻과 천국과 영생, 계시록의 성취에 대해 배운 뒤 수료종합시험을 통과해야 신천지 각 교회에 정식으로 입교할 수 있다.

▲ 이만희 총회장과 내빈들이 수료생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예수교회)
▲ 대전교회 문화부가 신약 성경 계시록 21장의 내용을 주제로 한 특별공연을 펼치고 있다. (제공: 신천지예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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