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애 의원. 

“예산 확대편성, 방과 후 프로그램 확충”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의회 김영애 의원(총무복지위원장)이 지난 19일 열린 제19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장애 학생의 방과 후 프로그램 확충방안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영애 의원은 “최근 학교폭력 연령대가 현저하게 낮아지고 있으며 일반 학교에서 장애 학생이 특수학급 이용으로 놀림거리, 학교 부적응 등 문제점들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장애 아동·청소년들의 보호를 위해 방과 후 프로그램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산시 관내 초·중·고 장애 학생은 447명으로 방과 후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반면 “장애 아동·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복지기관은 1개로 방과 후 프로그램을 받기 위해 부모들은 기약 없이 기다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 의원은 “아산시는 장애 학생의 평등한 교육권 확보를 위해 예산 확대편성과 장애 아동·청소년 방과 후 프로그램 확충 등을 통해 학교 폭력과 외부 요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부모와 가족에게는 안심하고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해 줘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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