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바퀴축제는 20일 오전 경기 오산시청 광장에서 출발해 오산천 자전거도로 1바퀴를 자전거로 행진한다. 이날 곽상욱 시장을 선두로 자전거 퍼레이드를 하며 운암단지를 지나고 있다. (제공: 오산시)

[천지일보 오산=강은주 기자] 경기 오산시가 20일 도심을 가로지르는 생태하천 오산천에서 ‘두바퀴축제’를 1만 5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두바퀴축제는 시청광장을 출발해 운암단지, 오산문화예술회관을 지나 오산천 자전거도로 1바퀴를 행진하는 코스로 곳곳에서 코스프레 연출과 함께 버스킹 공연 등을 준비해 연출했다.

퍼레이드에는 곽상욱 시장을 선두로 손정환 시의회 의장, 안민석 국회의원 등 내빈이 코스프레 복장을 하고 직접 참여해 보는 이들의 즐거움을 더해줬다.

이외에도 창작 자전거 콘테스트, 어린이 자전거 안전 교육 체험, 외발자전거, 더블-더치 건강체험, 미술·공예, 자전거공작 체험, 축하공연 등이 열렸다.

곽 시장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재미와 더불어 가족 간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투자와 노력을 기울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고래모양의 풍선을 필두로 누워타는 자전거. (제공: 오산시)
▲ 자전거 퍼레이드에 참여한 시민들. (제공: 오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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