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오후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조별리그 A조 대한민국과 기니의 경기. 사진은 한국 이승우 선수가 기니 모하메드 알리를 뚫고 첫 골을 넣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조영욱 골, 비디오판독 뒤 무효 처리

[천지일보=김빛이나] 한국 U-20 축구대표팀(감독 신태용)이 기니와의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선제골을 앞세운 1-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한국 U-20 대표팀은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기니와의 경기에서 전반 36분 이승우(바르셀로나 후베닐A)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한국 U-20 대표팀은 이승우가 전반 17분 조영욱(고려대)에게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돌파를 시도했지만 슈팅 타이밍을 놓치고, 전반 29분 정태욱이 후방에서 날린 볼을 이승모가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백헤딩해 골키퍼를 넘겼으나 안타깝게 골대를 벗어나는 등 연이어 득점에 실패했다.

하지만 전반 36분 이승우는 단독으로 상대 진영 중원에서부터 파고들어가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렸고, 볼은 상대 수비수를 맞고 휘어 골대에 들어갔다.

한편 전반종료 직전 조영욱이 이승우에게 패스 받아 넣은 골은 비디오판독 결과 볼이 터치라인을 벗어났다고 나와 무효로 처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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