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배방고등학교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아산교육지원청)

“금 1개, 은 3개, 동 1개… 자신감 획득”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 배방읍 배방고등학교(교장 장경수)는 지난 16~19일 충청남도 일원(아산시 등 7개 시·군)에서 열린 제11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5개의 메달을 수확했다고 20일 밝혔다.

배방고등학교는 육상트랙과 육상필드 종목에서 3명의 학생이 출전해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 등 5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이뤘다. 임모(남, 3학년) 학생이 원반던지기(F37) 금메달, 창던지기 은메달, 오모(남, 3학년) 학생은 육상필드 창던지기(DB)에서 은메달, 장모(여, 2학년) 학생은 100M(T20) 은메달, 멀리뛰기 동메달 등을 획득했다.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를 준비한 교사는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아이들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획득한 것”이라면서 “일반 학생들이 장애 학생을 바라보며 ‘저 아이도 잘하는 것이 있구나’라고 인정해주고 환영해준 것이 더욱 큰 성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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