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대학교 글로벌즈릿지사업단 활동 모습. (제공: 전북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31일까지 초·중등 각 20명 과정생 모집

[천지일보 전주=이진욱 기자] 전북대학교 글로벌브릿지사업단(단장 안병준)이 전국 최우수사업단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19일 전북대에 따르면 이 사업단은 다문화 우수 인재 교육지원 사업을 수행하는 사업단으로 전국 17개 사업단을 대상으로 한 한국연구재단의 2016년 연차평가에서 수학·과학 분야 최우수평가를 받았다. 2014년에 이어 3년 연속이다.

글로벌브릿지사업단은 6년째 다문화 인재의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맞춤형 교육 지원을 펼치고 있다. 특히 수학과 과학 영역에서의 체계적인 교육과정 운영과 지역사회에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이번 평가를 끌어냈다.

사업단은 다문화 인재에게 과학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리더십을 키우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WAO!(We Are the One!) Project’를 운영해 참여 학생에게 높은 만족감을 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이 과정을 마친 수료생이 다양한 전공 분야의 영재교육 기관에 합격하며 연계학습 욕구와 도전정신이 반영된 성과 역시 돋보였다.

안병준 단장은 “전북대가 가진 풍부한 인프라와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의 다문화 학생들이 실제 경험과 체험 활동을 통해 과학과 수학에 대한 잠재력을 키워나가고 있다”며 “학생과 긴밀하게 소통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지적 성장과 더불어 정서적 성숙까지 도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단은 올해 역시 교육에 참여할 초등부(4~6학년)와 중등부 각 20명씩 선발키로 하고 오는 31일까지 원서 접수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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