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목포시 목포신항 철제부두에 세월호에서 나온 진흙 포대가 쌓여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세월호 3층 객실 중앙부 우현과 4층 객실 중앙부 우현에서 수거한 진흙을 분리하는 과정에서 뼈 3점이 발견됐다고 세월호현장수습본부가 20일 오후 밝혔다.

뼈 1점은 3층 객실에서 수거한 진흙에서 오후 1시 30분경 발견됐으며, 4층 객실에서 수거한 진흙에서는 오후 2시께 뼈 2점이 발견됐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등의 전문가 육안감식 결과 사람의 뼈로 추정되며 미수습자 가족의 요청으로 부위 및 골편 크기 등에 대해서는 비공개로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현장수습본부는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세월호 선체 수색 중 발견된 사람의 뼈로 추정되는 것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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