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란 대선 ‘개혁·중도파’ 하산 로하니 대통령 연임 가능성. (출처: 뉴시스)

“중간집계 58% 득표… 보수 아브라힘과 18%p 차이”

[천지일보=이솜 기자] 20일 이란 내무부는 19일(현지시간) 실시된 이란 대통령 선거에서 하산 로하니 대통령의 표가 중간 집계결과 58.2%(1461만 9000)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약 4000만명의 투표에서 2510만표를 개표한 결과다.

하산 로하니 대통령은 개혁·중도파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보수파 지지를 받는 에브라힘 라이시는 40.3%(1012만 5000)를 득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로하니 대통령의 최대 업적으로 꼽히는 것은 서방과의 핵합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핵협상을 “최악의 협상”이라고 비판하기도 했지만 막판에 이란 제제 해제를 연장하기로 결정해 훈풍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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