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IFA U-20 월드컵 거리응원전 포스터. (제공: 수원시)

[천지일보 수원=강은주 기자] 경기 수원시에서 FIFA U-20 월드컵 한국 경기가 열리는 20일과 23일 오후 7시부터 송죽동 만석공원(수원제2야외음악당)에서 거리응원전이 펼쳐진다.

한국은 20일 기니와 조별예선 첫 경기 23일 아르헨티나와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두 경기 모두 오후 8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26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잉글랜드와 예선 마지막 경기를 한다.

한국이 예선을 통과하면 한국 경기가 열릴 때마다 거리응원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경기 전 밴드, 비보이, 걸그룹 등의 공연으로 분위기를 돋운다. 또 U-20 관련 퀴즈, 포토존, 월드컵응원 메시지 월(벽) 꾸미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FIFA U-20 월드컵은 20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개최중심도시인 수원시를 비롯해 전주·인천·대전·천안·제주시 등 6개 도시에서 열린다.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는 한국-잉글랜드전을 비롯해 예선 6경기, 16강·8강전 1경기, 3~4위전, 결승전 등 10경기가 있다.

이번 대회에는 24팀이 참가하고 조별리그(6개 조)를 거쳐 각 조 1·2위 팀과 3위 팀 중 상위 4개 팀이 16강에 진출한다. 16강전부터 토너먼트 방식이다.

U-20 월드컵 일정, 입장권 구매방법 등 자세한 정보는 수원시 U-20 월드컵 전용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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