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 ㈜집연구소)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국내 게임개발회사 ㈜집연구소(대표 권오현)가 인도 게임 유통 업체, 퍼니즌(대표 이주민)과 자체 제작 ‘HTML5게임’ 공급 계약을 체결해 올해는 인도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체결에 따라 ㈜집연구소는 올 연말까지 퍼니즌이 구축한 인도 전역의 8000여개 PC방 네트워크에 자사개발 게임들을 공급하게 됐다.

㈜집연구소는 세종대 컴퓨터공학과 재학생 CEO가 주도하는 청년벤처기업으로 지난 2015년 처녀작 ‘HTML5 게임-코즈믹 온라인’으로 사업모델을 구축,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한 ‘2015 게임창조오디션’에서 3등을, 코나아이 주최 ‘창업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각각 수상한바 있다.

또한 지난 2016년에는 러시아 게임유통전문업체 ‘에스프리 게임’과 ‘코스믹 온라인’에 대한 판권계약 체결 및 동유럽 10개국에 연이은 게임 론칭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집연구소 권오현 대표는 “집연구소는 HTML5 게임개발 시 ‘게임 퍼포먼스’와 ‘완성도 부하 최적화’에 중점을 두기 때문에 PC사양이 낮고 네트워크가 불안정한 인도 유저들도 무리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면서 퍼니즌과의 협업결과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집연구소 홍보 담당 김민수 대리는 “5월 중 인도시장에 ‘등반왕 김등반’ ‘메이즈 퍼즐(Maze Puzzle)’ ‘몰어택(Mole Attack)’ ‘블록브레이커(Block Breaker)’ 등의 게임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라며 “현재 개발 중인 약 30여개의 게임도 추가로 선보일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한편 집연구소는 이밖에도 HTML5 게임포털-웹게임(www.web-ga.me)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 세계 10여개국에 우주를 배경으로 한 ‘코즈믹 온라인(cosmic.zip-lab.co.kr)’ 게임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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