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목포대학교 과·실장 리더십 향상 워크숍 기념사진 (제공: 국립목포대학교)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최일)는 18~19일 전남 영광 힐링컨벤션센터에서 새 정부 출범이후 국립대학으로서는 처음으로 ‘새 정부 고등교육 정책방향과 대학의 선제적 대응 방안’이라는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2017년 목포대학교 과·실장 리더쉽 향상 워크숍’에는 최일 총장, 조봉래 사무국장 등 본부 보직자 및 각 행정부서 실·과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총장 특강(대학 혁신 및 변화에 대응한 우리의 자세) ▲사무국장 기조연설(새 정부 대학정책 변화) ▲기획평가과장 주제발표(새 정부 고등교육정책 주요내용)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최일 총장은 특강에서 “미래사회의 변화에 대응한 대학의 경쟁력 강화와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관리자의 리더십 역량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새 정부 출범을 맞아 처음으로 개최하는 이번 워크숍이 변화와 혁신을 통한 대학 발전의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워크숍을 주관한 조봉래 사무국장은 기조강연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한 교육체제의 수립 등 대통령 주요 공약사항과 함께 OECD가 보는 한국의 고등교육 방향, 대학구조개혁 추진 전망 등에 관해 설명했다.

특히 기조강연 마무리 발언에서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조직 내 구성원 간 소통과 협업 강화, 현장중심의 행정, 행정혁신 등으로 대학 정책 변화의 선제적 대응에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이어 주제발표를 맡은 심춘식 기획평가과장은 대학입시 간소화, 대학 글로벌 경쟁력과 체질 강화, 대학재정지원사업 개편 등 새 정부의 정책방향에 대한 대학의 대응전략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목포대는 대학의 변화와 혁신, 소통과 협력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해 최근 2년 연속‘교육부 직원역량강화 성과평가 우수대학’및 호남권 국립대학 중 유일하게 ‘2017년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2년간 20억)’에 선정됐다. 한편 새 정부 고등교육정책 변화에 발맞춰 대학의 전반적인 운영시스템 선진화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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