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동해=김성규 기자] 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국민안전처에서 실시한 재난관리평가에서 국무총리 기관 표창(우수기관)과 인센티브 3000만원을 받는다.

지난 2005년부터 실시해온 재난관리평가는 지방자치단체의 재난관리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된 가운데 이번 평가는 2016년 추진 실적을 4개 부문 41개의 지표로 기관장 리더쉽, 조직·예산·인력 투자, 지역·재난유형별 우수시책에 중점을 두어 평가했다.

시는 재난부서 담당자의 전문성 확보, 시장 인터뷰 참여 등 자치단체장의 관심도 제고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풍수해, 폭염 등 자연재난 대비 매뉴얼 작성, 취약계층 관리와 민관군 협업체계 분야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이번 결과는 재난관리 역량 향상을 위해 추진한 전 시민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며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로 지역 방재 주민 안전을 제고하는 사업을 추진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권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