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도국기술이전연구소 소장 최성주 교수가 미얀마 관리자 초청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천지일보=박주환 기자] 코리아텍 개도국기술이전연구소(소장 최성주 교수)는 미얀마 직업기술교사 교육원 건립 사업의 일환으로 ‘미얀마 관리자 초청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3~26일 진행되는 이번 연수에는 미얀마 직업기술교사 교육원(TTTI, TVET Teacher Training Institute) 건립사업 수행기구 구성원과 미얀마 직업기술교육부 NAY MYO TUN(네이 묘 툰) 부국장, 미얀마 직업훈련 및 교육 정책 관리자 등 15명이 참여하고 있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으로 현재 설립 중인 TTTI는 미얀마에 신규로 설립되는 직업기술교육훈련 및 교사연수를 담당하는 기관으로 기관 내 교육훈련 역량 확보가 최우선 당면과제이다.

연수 참가자들은 ▲한국의 경제정책과 문화 ▲직업기술교육 정책 및 제도 ▲교사 훈련 및 TTTI운영 ▲한국 직업기술교사의 교육제도 실행 사례 ▲직업기술교육 교사의 역할과 역량 ▲교사 및 기술 교육 운영방안 ▲교사를 위한 신기술 훈련 교과과정 개발 방안 ▲R&D센터 연구영역 및 운영 전략 ▲한국문화탐방 ▲산업시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강사진은 코리아텍 교수 등 내부 강사진이다.

연수 참가자들은 지난 15일에는 KOICA 방문을 통해 각 기관의 소개와 함께 현재 건립되는 진행사업에 관한 상황을 확인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외에 삼성 D’light 현장견학과,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 포스코(POSCO), 포스코 역사관,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등의 시찰을 통해 한국의 기술혁신과 경제발전 과정, 직업훈련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프로그램을 갖는다.

미얀마 직업기술교사 교육원 건립 사업 책임자인 임세영 코리아텍 교수(문리 HRD학부)는 “이번 연수를 통해 미얀마 직업기술교사 교육원의 정책 관리 담당자들이 직업기술교사 교육원의 미션과 비전을 확립하고 조직과 기능을 설계하며 기관의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마련하는 데 도움을 얻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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