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라이덴 랭킹 국내대학 순위. (제공: 세종대학교)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세종대·세종사이버대(총장 신구)가 논문의 질을 기반으로 세계대학순위를 선정하는 라이덴 랭킹에서 국내 5위를 차지했다.

라이덴랭킹은 네덜란드 라이덴대학이 전체 논문 대비 인용도가 높은 상위10% 논문을 기준으로 발표하는 세계대학 순위다. 다른 세계대학순위가 평판도 등을 고려하는 것과 달리, 라이덴평가는 논문의 인용도를 가지고 순위를 산정하기에 대학의 연구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올해 세계순위 평가 대상 대학은 총 902개로 지난해 보다 60개교가 늘었다.

특히 세종대의 논문 인용도는 전년 대비 1.3%p 상승한 8.9%로 무려 6단계 상승하며 11위에서 5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 세계 모든 대학중에서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이 평가로 세종대 교수진의 뛰어난 연구역량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신구 총장은 “논문의 질을 평가지표로 하는 라이덴 랭킹에서 세종대가 국내 종합순위 국내 5위 차지한 것은 우수한 교수님을 모셔오고, 연구에 많은 지원을 한 수 년 동안 노력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 전 세계 상위 1% 대학에 들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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