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부산시가 ‘제6회 부산토목대상’ 수상자 4명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부산토목대상’은 국가 및 지자체의 주요 건설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부산지역 건설기술자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 및 건설기술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2012년에 처음 신설돼 올해 6회째를 맞이한다.

수상자는 학교, 연구소, 공무원, 건설산업체 등 2000여명이 활동하고 있는 대한토목학회 부산·울산·경남지회에서 추천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부산시 공적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수상자는 ▲학계에서는 9년간 인재육성과 산·학·관 협력, 토목공학에 대한 연구수행 공로로 강원호 동아대학교 교수가 ▲업계에서는 ㈜삼원이앤씨 한상중 대표가 28년간 건설사업관리, 설계 EV 등 설계 및 시공부문 공로가 인정돼 선정됐다. ▲건설행정부문은 38년간 부산 도시철도 기술발전의 공로를 인정받은 이태수 부산교통공사 시설사업소장이 ▲공직자는 서정세 부산시 생활하수과장이 37년간의 부산시 건설사업 추진과 건설기술 진흥에 대한 공로가 인정돼 이번에 최종수상자로 결정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토목대상은 건설기술 발전뿐만 아니라 품격 높고 안전한 선진 부산 도시 건설로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앞으로도 매년 공로자를 선발해 건설기술인들의 보람과 자긍심을 높이는 데 기여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20일 오전 9시 ‘대한토목학회 부산·울산·경남지회 창립 49주년 기념식’에서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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