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지난 16일 세월호 3측 객실 중앙부 우현(3-6구역)에서 수습된 유골의 치아와 치열을 감정한 결과 단원고 허다윤양으로 확인됐다고 19일 세월호 현장수습본부가 밝혔다.

법의관(법치의학)이 치아와 치열을 육안, 방사선(엑스레이) 검사로 분석하고 미수습자의 치과진료기록부, 치과 방사선 사진 사본 등 자료와 비교·분석한 결과다.

허다윤양은 지난 17일 확인된 단원고 고창석 교사에 이어 두 번째로 수습된 세월호 미수습자가 됐다.

같은 구역에서 수습된 뼈에 대한 분석은 아직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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