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주광순)이 18~19일 1박 2일 일정으로 부안격포초등학교 학생을 초청해 도농 교류체험학습을 시행한 가운데 군산문화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군산교육지원청) 

군산 문화초·부안 격포초등학교 교류를 통한 인성교육

[천지일보 전주=이진욱 기자] 전북 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주광순)이 18~19일 1박 2일 일정으로 부안격포초등학교 학생을 초청해 도농 교류체험학습을 시행했다.

19일 군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날 체험학습은 군산문화초등학교(교장 오영환)에서 이뤄졌는데 생활지역이 서로 다른 양교의 학생들이 서로 교류함으로써 상대 지역의 문화체험을 통해 다른지역의 공공기관과 문화적 특성과 자연환경을 알아가고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군산을 방문한 부안격포초등학교 학생들은 오전엔 군산 문화초에서 학생들과 함께 친교를 나누고 오후엔 짝을 이뤄 군산지역의 동국사, 일본식 가옥, 근대역사박물관을 함께 걷고 알아가면서 서로 우정을 키웠다.

오는 9월에는 군산문화초등학교 학생들이 부안격포초등학교에서 함께 만남의 시간을 가진 후 부안신재생에너지체험관에서의 미래의 에너지 체험과 부안 궁항 요트장에서의 요트 체험활동을 할 예정이다.

주광순 교육장은 “교육이란 배움과 삶이 하나 되어 더불어 살아가는 능력을 기르는 것으로 생각한다”며 “다른 지역의 어린이들이 함께 만나고 체험하는 활동을 통해 다문 문화와 환경을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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