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아산시보건소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19일 아산시청 본관 로비에서 출근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건강한 음주문화 조성을 위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제공: 아산시)

“과음으로 인한 숙취·피로감 업무효율 떨어져”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보건소(소장 김기봉)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19일 아산시청 본관 로비에서 출근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건강한 음주문화 조성을 위해 캠페인을 벌였다.

아산시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무분별한 알코올 사용으로 인한 음주폐해를 예방하고 건전한 음주문화를 확산시키는데 공무원이 앞장설 수 있도록 직장 내 음주회식문화 지양과 적정음주 실천, 음주운전 근절 등을 홍보했다.

아울러 아산시보건소는 5·6월을 직원대상 음주폐해예방 집중홍보기간으로 정하고 개별 메시지 전송을 통해 건전음주 수칙 전달과 알코올 사용 장애 선별검사(AUDIT-K)를 시행해 개인별 음주문제를 진단하고 수준별 관리지침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알코올·인터넷·마약·도박 등의 중독자와 가족들을 위해 사례관리와 중독폐해예방 교육·홍보활동 등을 벌이고 있으며 시민들의 중독문제 예방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아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기봉 아산시보건소장은 “과음으로 인한 숙취와 피로감은 업무효율을 떨어뜨리고 신체·정신적 건강을 위협한다”면서 “사회적 문제를 발생하는 음주를 억지로 권하지 않는 직장 내 음주문화 개선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아산시 공무원이 시민들에게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인식개선 캠페인을 계획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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