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코리아가 오는 20일 개장을 앞둔 서울 고가 보행길 ‘서울로 7017’을 향후 5년간 공식 후원하고 서울로 숲 조성에 기여하고자 일정 구간을 ‘BMW 숲’으로 구성한다고 19일 밝혔다. (제공: BMW코리아)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BMW그룹코리아가 오는 20일 개장을 앞둔 서울 고가 보행길 ‘서울로 7017’을 향후 5년간 공식 후원하고 서울로 숲 조성에 기여하고자 일정 구간을 ‘BMW 숲’으로 구성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로 7017’은 철거 위기에 놓인 구 서울역고가를 도심 속 공원으로 재활용한 서울시의 대표 도심재생사업이다. 시민과 기업의 참여로 조성되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나무심는사회 혁신기업 ㈜트리플래닛과 함께 조성되는 BMW구역은 서울로 중심부의 ‘벼과’에 위치한다. BMW코리아는 임직원 봉사활동과 ㈜트리플래닛 자원봉사자들(트리피플)의 도움으로 꾸준히 가꾸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숲에는 BMW의 참여 의의와 메시지를 담은 맞춤형 현판이 세워진다. ‘서울로 7017’ 내 명예의 전당 구역에도 브랜드 로고가 각인될 예정이다.

BMW코리아 김효준 사장은 “도심 한 가운데 녹지를 조성하는 서울시의 새로운 시도에 동참하게 됐다”며 “아름답게 가꿔진 나무들과 다양한 볼거리를 통해 BMW가 추구하는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시민들과 나눌 수 있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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